그 끝을 알 수 없는 ‘n-유니버스’라는 거대한 우주가 있었다.
그 곳에는 여러 별과 복잡하고 다양한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서로 만나는 일은 없지만 수 많은 생명체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몬스터, 인간, 요정, 정령, 그리고 과학기술이 발달한 생명체 등이 모두 이 우주 안에 어딘가에 자신만의 세계를 형성해 가며 살고 있었다.‘n-유니버스’라는 거대한 우주에는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그 어떤 차원에도 속하지 않은 차원의 틈인 “보이드”라는 차원이 존재하고 있었고 종종 원인을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다른 차원의 존재가 보이드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곳으로 들어간 존재들은 자신의 본의를 잃어 버리고 자신들만의 공간인 던전을 생성해가며 공격적으로 변해 버렸다.
그 존재들은 자신들의 던전에 속하지 않은 존재가 들어오면 공격해서 원래의 공간으로 돌려 보내버린다. 그들은 다른 이의 도움 없이는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 던전에서 영원히 묶여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그들의 던전으로 들어와 공격해서 자신들을 몰아 내어 줄 때까지 그들은 던전에 갇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몇몇 기술이 발달한 존재들은 차원을 넘나드는 포탈을 생성할 수 있어, 그 포탈을 통해 다른 세계와 던전을 돌아 다니며 모험을 즐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n-유니버스’라는 거대한 우주에서는 크리스탈을 통해 서로 연결되거나 정보가 저장되어 포탈과 크리스탈을 통해 새로운 곳으로 대상을 소환하거나 그 힘을 서로에게 전달 시켜 줄 수 있었다. 넓은 우주에는 이 차원을 넘나는 드는 것이 가능한 기술을 가진 문명이 있었다. “오페라” 유니버스에 속한 이들은 차원 함선을 만들어 유니버스의 차원을 넘나들며 모험을 즐기고 있었다.
비행선과 함께 나타난 생존한 승무원은 함장 에어리스, 군사담당 디아나, 박사 코니, 아르바이트생 레오, 상점 메니저 마리 이렇게 5명뿐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차원 폭발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섬에 살고 있던 유닛들과 승무원들은 서로 돕기로 하고 사라진 유닛 친구와 승무원을 찾고 “오페라”유니버스로 돌아 갈 방법을 찾기 위해 탐험을 시작한다.
유닛들은 차원 던전 탐험을 결심하고 기회(포탈이용이 가능한 에너지가 충전될 때)가 될 때 마다 포탈을 통해 여러 던전으로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던전에서 얻어온 크리스탈을 통해 새로운 세상의 새로운 유닛들을 친구로 만들어 자신들의 섬으로 대려 오게 된다.